환경부·롯데, 질소충전·용기 경량화 손 맞잡아 '먹는샘물' 출시
질소 충전 방식은 국내외에서 커피, 혼합음료, 액상차 등 제조에 활용되며, 해외에서는 먹는샘물에도 적용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1년 질소 충전 병입수의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먹는샘물 수질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질소 충전 먹는샘물(상품명: 아이시스 N)의 시범사업을 통해 용기 디자인과 문제점을 사전 검증한 후 질소 충전 설비를 도입하여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새로운 질소 충전 용기는 기존 용기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19% 감소했으며, 무게는 500mL 기준으로 기존 11.6g에서 9.4g으로 줄어들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통해 연간 약 127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