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女 7대 연쇄 사고로 '강남 도로 초토화'
지난 3일 A씨는 강남구 역삼동에서 테헤란로에서 7대의 차량에 사고를 일으켜 9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앞서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송파구 거여동에서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밀던 어머니를 치고 도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4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