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들 "윤석열 정권은 말기 호스피스 단계"
한양대 교수 51명은 윤 대통령의 정권 하에서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반동과 퇴행이 발생했으며, 김건희 여사와 주변인들의 국정농단이 심각해졌다고 비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협치를 시도할 의사 없이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으며,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와 북한 자극,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공급 등을 통해 전쟁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숙명여대 교수 57명은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시국선언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의 신뢰를 잃었으며 국정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건희 특검 수용,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신중한 외교, 이태원 참사에 대한 사과와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최근 한국외대 교수들과 가천대 교수노조 등에서도 비슷한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윤석열 정권을 '말기 호스피스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