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g 아기도 살린다" 기적의 신생아 생존율 보이는 이곳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1989년 개원 이후 35년간 약 2만 명의 이른둥이와 선천성 기형 신생아를 치료해왔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신생아중환자실(62병상)을 운영 중이다. 

 

특히 1500g 미만의 극소저출생체중아와 1000g 미만의 초극소저출생체중아 치료에서 높은 생존율(각각 90%, 85%)을 기록하고 있으며, 500g 미만 초소저출생체중아의 생존율도 국내 평균을 크게 웃도는 66%로 세계적 수준이다.

 

병원은 태아 단계에서부터 중증 기형 진단 및 출생 후 즉각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통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전문 의료진과 간호팀, 전담 약사 및 영양사가 협력해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며,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신생아 체외막산소화술(ECMO) 전문팀을 구성해 난치성 호흡부전 치료 체계를 마련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른둥이와 중증 신생아들의 생존뿐만 아니라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세심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