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보다 더 건강 걱정하는 2030... 올리브영으로 달려간다!

이번 할인 행사는 자녀 세대부터 부모 세대까지 모든 가족 구성원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건강식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리브영은 새롭게 떠오르는 건강식품 소비층인 2030세대를 위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초점을 맞춘 비타민, 홍삼 등 트렌디한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건강식품 체험분 최대 10종이 담긴 '건강식품 에디션' 키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키트는 올리브영에서 카테고리 상관없이 5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직접 체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식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오프라인 경험도 강화한다. 5월 2일부터 25일까지는 '올리브영 체력 충전소'라는 이름의 팝업스토어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 매장에서 운영된다. 이 팝업스토어에는 메리루스, 오쏘몰, 정관장 등 인기 건강식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핵심 고객층이자 건강식품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20·30세대와 전통적인 소비층인 40·50세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트렌디하면서도 건강한 상품을 엄선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와 부모님, 온 가족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건강식품 선물을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식품 시장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거치며 능동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올리브영은 2023년 11월부터 헬스 카테고리 상품을 강화해왔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건강식품 소비층의 변화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건강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의 평균 연령이 30세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중장년층 중심이었던 건강식품 시장이 젊은 세대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건강식품과 기존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건강식품을 모두 아우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세대를 초월한 건강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올리브영의 시장 대응 전략으로 볼 수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리브영의 이번 건강식품 대전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