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에 '경고'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란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의 공격은 이스라엘의 방공 시스템에 의해 저지되었으며, 네타냐후는 미국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란과 하마스, 헤즈볼라의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의 방어 의지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언급하며, "누구든지 우리를 공격하면 우리도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 '빛의 세력'이 이란에 맞서 연합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이날 저녁 이스라엘을 향해 180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이는 하마스와 헤즈볼라 지도자들에 대한 보복 공격이라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이 무력으로 대응할 경우 다시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