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VS 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역전' 왕좌는 누구일까?

미국 대선이 이틀 남은 가운데,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7개 경합주 중 4곳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10월 24일~11월 2일까지 7개 경합주에서 유권자 7879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리스는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조지아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펜실베이니아에서는 48%대로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NYT는 "해리스 부통령은 노스캘로라이나와 조지아에서 신세력을 모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에서 우위에 오르고 있으며, 애리조나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19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한 펜실베이니아가 핵심 승부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