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의 모녀로 알려진 유골, 알고보니…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분화로 사라진 폼페이에서, 감동적인 모녀의 화석으로 알려진 유골이 사실은 혈연관계가 없는 두 남성으로 밝혀졌다. 

 

미국, 이탈리아, 독일 연구팀이 DNA 분석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으며, 고고학자들은 잘못된 해석이 관람객들에게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유골의 포즈와 위치를 조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고고학 데이터와 유전자 정보를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