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해리스 "힘 잃지 말라"..보수 매체 "술 취했니?" 조롱
지난 26일 민주당이 공개한 영상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누구에게도 여러분의 힘을 빼앗기지 말라"며 "여러분은 대선 전과 같은 힘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의 모습은 예전과 사뭇 달랐다.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보여주었던 활력 넘치는 모습 대신 어둡고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이에 일부 지지자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반면 보수 매체들은 해리스 부통령의 어눌한 말투를 문제 삼으며 "술에 취한 것 같다"는 등 조롱 섞인 비난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