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으로 돌아갔나"··· 외신, 한국 '군부독재 시절' 연상 보도 쏟아내
CNN, BBC, 로이터, 알자지라 등은 계엄군의 국회 진입과 시민 반응, 경제·정치적 여파를 상세히 다뤘다. 외신들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배경에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정치적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특히, 과거 군부 통치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와 함께 민주주의 후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계엄령 선포 간 연관성을 제기하며, 이번 사태가 탄핵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언급됐다.
한미 동맹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성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며, 미국은 윤 대통령의 결정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