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중국 NBL'로..대한민국 굿바이

라건아가 한국 농구 프로 리그인 KBL을 떠나 중국 2부리그인 NBL의 창사 융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KBL에서 611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18.6점, 10.7리바운드, 2.0어시스트, 1.2블록슛의 기록을 세웠다. 그의 뛰어난 경기력과 리더십은 부산 KCC에서 두드러지며 KBL에서 중요한 존재로 자리잡았다.

 

라건아가 KBL 무대를 떠나게 된 이유는  연봉 문제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50만 달러 후반대의 연봉을 받았지만, 연봉을 보존할 수 있는 1옵션 팀을 찾지 못한 것이다. 여러 팀은 2옵션으로 계약을 제안했으나, 금액 문제로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제 라건아는 KBL에서의 뛰어난 성과와 함께 농구 경력의 새로운 장을 찾기 위해 중국 NBL로 건너갔다. NBL은 CBA와는 다르게 봄에 개막하는 리그로, 10개 팀이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