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감안하고 도전하는 패럴림픽 선수들
주정훈(30·태권도)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쿄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멘탈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라고 언급했다.
트라이애슬론의 김황태(47)는 양팔을 잃은 후 다양한 운동을 시도하다가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게 되었다. 그의 목표는 무사히 완주하는 것이며, 특히 수영에서의 유속이 큰 변수가 되고 있다. 그는 "센강의 빠른 유속 때문에 완주가 더 어려워졌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황태는 국제대회에서 9위에 올라 파리행 티켓을 확보했으며, 자신의 기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패럴림픽조직위원회는 센강의 유속에 따라 수영 방식을 조정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김황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보여줄 성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깜짝 메달'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선수들은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