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산 호랑이, 분청도자대전 대상에 빛나다
이번 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대상작은 분청철화장식 기법을 활용해 '옛날 옛적 김해에 살던 사랑스러운 호랑이'를 표현했다. 전영철 작가는 작품을 통해 "먹이가 없어지고 사람들이 많아져도 난 무척산을 무척 사랑할 거야"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금상은 이자영의 '허황후의 귀환', 은상은 나용환의 '가을을 담은 호롱이야기'가 차지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112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4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