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특산물 맛보는 '괴산고추축제' 개막
축제에서는 황금고추찾기,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고추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2024년에는 괴산의 특산물인 ‘올갱이’를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도 진행된다. 올갱이는 충북 지역에서 다슬기를 뜻하며, 이를 활용한 이색 요리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자연특별시 괴산’을 주제로 한 전시와 함께, 올갱이를 활용한 요리인 올갱이 파스타 및 올갱이 밥이 격일로 1,000명에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괴산의 특화 먹거리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행사를 기획한 김정희 진지박물관장은 “올갱이는 1,500년간 이어온 어머니의 손맛을 담고 있다”며, 괴산고추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괴산의 맛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 관장은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특화먹거리 레시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9월 2일부터 가능하다. 문의는 괴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